<대전환21>기획취지-급격한 지구촌변화에 대응방안 모색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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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대전환 21」프로젝트는 현재 급격히 진행되고 있는 범지구적변화에 대한 인식을 바탕으로 하고있다.그 내용은 첫째 냉전질서붕괴이후 경제와 무역을 중심으로 하는 새로운 세계질서의 형성,둘째 정보.통신 혁명에 따라 일어나는 개인과 사회 전반의 급격한 변화,셋째 환경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늘어남에 따라 생기는 행동양식의 변화 등이다.
이러한 변화의 흐름에 우리나라는 어떤 방식으로 적응하고 있으며 그 문제점과 바람직한 대응방향은 어떤 것인가를 정부와 기업.사회.개인생활 등 모든 분야에 걸쳐 모색해 보는데 이 기획의목적이 있다.
본 연구원은 中央日報.MBC와 공동으로 위의 문제의식을 제기하고 각계 전문가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함께 생각하고 토론할 기회를 마련코자 한다.
이번 여론조사 결과 특히 교육.의식개혁 부문은 상당수 국민이긍정적 평가와 전망을 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교육과 의식개혁은 환경과 더불어 사회 각 분야의 총체적 접근이필요한 영역으로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문제해결 의 실마리를 함께 찾아볼 수 있지 않겠느냐는 생각이다.
더욱이 일반국민의 관심이 일상생활에만 몰려있음과 자기.우리마을.우리나라라는 개념에 얽매여 있다는 점이 두드러진다.
이렇게 보면 정보.사람.물자가 국경없이 이동하는 변화의 시대에 과연 우리가 제대로 적응할 수 있을지 염려스럽다.
특히 다가오는 세계에는 집단의 이해나 국가적 이익 차원에서는풀 수 없는 많은 난제들이 등장하게 될 것이며,이의 해결은 지구시민으로서의 각 개인에게 부여된 의무가 아닐까 생각한다.
〈국가경영전략연구원〉 <진임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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