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GDP 8.4%성장-한국은행"94년 국민계정"발표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빠른 경기 확장세가 지속되고 있는 우리 경제는 지난해 4.4분기에도 9.3%(국내총생산.GDP 기준)의 높은 성장세를 나타내 물가 상승분을 뺀 작년 전체의 연간 실질성장률은 91년 이후 최고치인 8.4%에 이른 것으로 잠정 집계됐 다.
한국은행이 15일 발표한 「94년 국민계정」에 따르면 이로써지난해의 국민 1인당 소득(국민총생산.GNP 기준)은 8천4백83달러로 93년의 세계 36위에서 32위로 높아진 것으로 추정됐다. 또 지난해 경제규모(경상GNP기준)는 3천7백69달러(3백2조9천억원)로 러시아(93년3천4백84억달러)를 제치고세계 11위 수준으로 올라섰다.
〈관계기사,용어설명 27面〉 〈李在薰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