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배고파! 밥 줘'. 승리에 굶주린 젊은 사자들(역도-김상균).
구멍 난 펜싱장갑. 가죽이 질기다는 말은 거짓말이다.
땀은 비 오듯 흐르지만 입술은 바싹바싹 마른다(조정-차종환).
폐부 깊이 박히는 시린 새벽공기. 해는 더 있어야 뜬다.
열중쉬어! 훈계는 맵다. 열매는 달다.
이 화살촉 다 닳아 없어지면 금메달 목에 걸 수 있을까.
장미란은 꼼꼼하다. 오늘의 메모는 내일의 웃음이다.
제 귀 어때요? 저보다 잘생긴 귀 있으면 나와 보라고 그래요(유도-황희태).
사진=권혁재 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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