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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송원백화점 10일 영업시작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9면

광주의 송원백화점(대표 高京柱)이 10일 오전11시 개점식과함께 영업을 시작한다.
송원백화점은 북구신안동 옛 광주고속터미널 건너편에 부지 1천3백34평,연건평 1만3천평의 지하5층.지상11층규모로 순수 매장면적이 7천여평에 이르는 호남권에서 가장 큰 규모의 백화점이다. 송원백화점은 전생활(全生活)백화점을 지향해 문화센터를 설치,2백28석의 아트홀과 문화교실.갤러리.여행사.은행.치과등을 갖추고 있다.
또 수영장과 실내골프장.헬스클럽등의 스포츠센터가 설치됐고,주차장은 1천여대를 동시에 수용할 수 있다.
특히 여성전용주차장을 확보하고 화장실에는 소아용변기를 설치했으며 유아휴게실.어린이놀이방등도 마련하는등 여성과 아동을 위한서비스개념을 대폭 강화해 주목을 끌고 있다.백화점측은 올해 매출목표를 1천1백50억원으로 책정하고 서비스공세 를 펼 계획이어서 기존 가든.화니백화점과의 고객유치경쟁이 치열할 전망이다.
송원백화점은 개점을 기념해 10일 오전9시 도청에서 백화점까지 고적대 퍼레이드를 펼치고 11일 오후2시부터 송원아트홀에서광주MBC의 작은 음악회 공개방송을 갖는다.송원아트홀에서는 12일 오후3시와 18일 오후3시30분 청소년미니 콘서트,13~19일 주부가요제를 개최하고 10일부터 1주일간 다시 보고 싶은 영화 베스트7을 무료상영한다.
이와함께 마당극 놀부전(16일 오후2시.7시)과 어린이 인형극(20~22일)공연도 마련됐고 송원갤러리에서는 26일까지 한국현대회화 6인전이 열린다.
[光州=李海錫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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