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탑>잇단改憲論 배경 관심

○…김영삼(金泳三)대통령의 거듭된 개헌불가의지 천명에도 불구하고 집권 민주계 주변에서 계속 개헌주장이 제기되고 있어 그 배경에 관심이 집중.
얼마전 정치분야 국회對정부질문에서 민주계의 유성환(兪成煥.전국구)의원이 원고에도 없던 개헌론을 느닷없이 제기했는데, 개각때마다 하마평에 오를정도인 현승일(玄勝一)국민대총장이 6일 민자당 주최 토론회에서 또다시 개헌론을 제기한 것 .
玄총장은 이날 문민정부 출범2주년 기념 토론회에서 주제발표를통해 4년 중임의 대통령제 개헌을 제안하면서 부통령제 도입까지주장. 이에대해 민주계 의원들은『모두가 사견일뿐』이라며『아무런사전교감이 없었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이런저런 과정을 통해 또한번 개헌론이 공론화될지도 모르는 형국.
〈李年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