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우정~발안 35분 빨라진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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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4면

 경기도 화성시 우정읍 석천리와 화성시 팔탄면 구장리를 연결하는 82번 국도 우정~발안(16.2㎞) 간 새 4차로 도로가 28일 개통한다.

 건설교통부 김일평 도로건설팀장은 27일 “이번 개통으로 양 구간의 통행시간이 종전 도로를 이용할 경우 50분 걸리던 것이 15분으로 크게 줄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통행거리도 18㎞에서 16.2㎞로 1.8㎞가량 단축된다.

 종전 82번 국도 구간은 발안IC와 발안삼거리 등 통행량이 많은 지역을 통과해야 하는 바람에 상습적인 지·정체를 빚어 왔다. 건교부는 새 도로 개통으로 발안IC~발안삼거리 구간의 상습적인 교통 체증이 크게 해소됨에 따라 경기 서남부지역의 물동량 수송도 원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갑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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