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재 만남의광장 민영화 재추진-道公,40업체에안내문발송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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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지난해말 대기업에 대한 특혜 시비로 무기 연기됐던 서울양재동만남의 광장 민영화사업이 다시 추진된다.
한국도로공사는 최근 『만남의 광장 민영화 사업에 대한 참여계획서를 다음달 13일까지 제출하라』는 내용의 공문을 현대건설.
삼성물산등 사업참가대상 40개 업체에 발송했다고 27일 밝혔다. 도공은 정부의 휴게소와 주유소 민영화계획에 따라 만남의 광장 개발자는 광장내 휴게소와 주유소 운영에는 관여할 수 없으며이의 운영권자는 도공이 선정한다고 밝혔다.또 개발자는 휴게소와주유소의 규모및 운영시설 체계를 현 수준 이상으 로 건설한 후곧바로 도공에 기부채납해야 하며 제안서 제출 때 휴게소와 주유소의 건설비를 보전할 수 있는 방법을 개발제안서에 제시하도록 요구했다.
〈朴義俊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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