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실상 전화질문 줄이어-本社 이찬삼국 광주KBS서 생방송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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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2면

[光州=具斗勳기자]김일성(金日成)사망후 북한 잠행취재로 국내.외에 큰반향을 일으킨 시카고中央日報 편집국장 이찬삼(李讚三)기자의 「북한취재기」방담프로그램이 25일 오전8시50분부터 KBS광주방송총국 공개홀에서 방청객 3백여명이 모인 가운데 생방송됐다. KBS의 특별기획으로 70분동안 진행된 이날 방송에서李기자는 북한의 실정을 궁금해 하는 실향민 등 시민들에게 생생한 현지사정을 전달했다.
李기자는 이날 방송에서▲북한 주민들의 의.식.주 생활실상▲김일성사후 북한의 체제변화▲개방에 직면한 북한 주민의식 등을 상세히 설명,시청자들의 높은 관심을 모았다.
또 李기자가 김일성 사망후 폐쇄된 북한지역에 두차례나 잠입해취재한 북한 주민의 조문 모습과 평양시내 분위기,북한내 명소등이 소개돼 시민들의 전화.팩스 질문이 쇄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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