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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라이트>곡마단이야기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0면

스스로 앙팡테리블을 자처하는 20대 연극인들이 모여 만든 극단 인혁의 창단공연.인혁은 인간혁명의 줄임말.말그대로 연극계의내면 변화를 통한 혁명을 꿈꾼다는 것이 이들의 출사표다.
서커스단의 애환을 통해 「진정한 삶의 의미캐기」를 다룬 이 작품은 따뜻한 인간정신에 대해 진지한 질문을 던지는 것으로 시작한다.무대는 50년대말 어느 유랑 곡마단.입심좋은 민변사,칼던지기의 한칼,불뿜는 장사 차력,바보 오달과 난 쟁이 들레,그리고…. 28일부터 학전소극장.매일 오후4시30분.7시30분.
(763)82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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