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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원.법무부 법관4백72명 검사3백1명 인사단행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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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8면

대법원과 법무부는 23일 법관 4백72명과 검사 3백1명에 대한 인사를 3월1일자로 단행했다.이번 인사에서 지법 부장판사67명,고법판사 55명,지법판사 2백36명이 전보됐으며 신설된광주고법 제주부 부장판사에 김선석(金先錫)제주 지법원장이 겸임하는등 12명의 판사 겸임인사도 함께 단행됐다.검사 인사에선 신설된 인천지검 부천지청장에 조준웅(趙俊雄)서울지검1차장이,서울지검 1차장엔 한부환(韓富煥)부천지청장 내정자가 임명됐다.
부천지청장 내정자가 3월1일 개청과 함께 교체된 것은 서울지검에서 수사중인 5.18 광주민주화운동 고소.고발사건의 피고소인중 조준웅 신임지청장의 장인인 진종채(陳鍾埰)前육군 제2군사령관이 포함됐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부장검사 25명,일반검사 1백74명이 전보됐으며 신규임용된 검사중 강수진(姜修眞)검사가 서울지검으로 발령나 검찰내 여자검사는 모두 10명으로 늘어났다.
〈金佑錫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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