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봉철(金奉.동아증권)과 김분식(金分植.제일모직)이 제43회세계탁구선수권대회(5월1~14일.중국 天津)파견 대표선발전에서전승을 거두며 국가대표로 발탁됐다.
전날 이미 4전승을 거둔 김봉철은 22일 태릉선수촌에서 벌어진 남자부 풀리그에서 박상준(朴相俊.상무),이유진(李有塡.제일합섬),강희찬(姜熙燦.대우증권)을 차례로 2-0으로 격파,7전승으로 1위를 차지했다.
올해 심인고를 졸업한 오상은(吳尙垠)과 히로시마 아시안게임 복식 금메달리스트인 이철승(李哲承.이상 제일합섬)은 나란히 5승2패를 기록하며 2,3위를 차지해 대표로 선발됐다.
여자부에서는 김분식이 박경애(朴境愛.대한항공)와 김경아(金暻娥.호수돈여고)를 잇따라 2-0으로 격파,8전승으로 1위를 차지했고 박해정(朴海晶.제일모직),박경애가 2,3위에 올라 자력으로 태극마크를 달았다.
탁구협회는 세계상위랭커로 자동진출권을 얻은 김택수(金擇洙.대우증권),유남규(劉南奎.동아증권)이외에 협회추천선수로 추교성(秋敎成).이상준(李尙俊).박상준(朴相俊.이상 상무)을 추가,모두 8명의 남자선수단을 구성했고 여자부에서는 김무 교(金戊校.
대한항공),이경선(李京扇.현대),김경아,유지혜(柳智惠.제일모직)를 추천해 7명을 확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