在美 姜信學.在日 孫正義씨 21세기 컴퓨터산업 주도인물에

[뉴욕=聯合]美시사주간誌 뉴스위크는 21일 발매된 최신호에서21세기의 컴퓨터산업 분야를 주도해 나갈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로 미국과 일본에서 활약하는 姜信學(미국명 스티브 강.본지 2월10일자 참조)씨와 孫正義(일본명 손 마사요시. 본지 2월9일자 참조)씨등 50명을 선정했다.
뉴스위크는 특히 姜씨를 사진과 함께 크게 소개하면서 파워 컴퓨팅社를 운영하는 그가 처음으로 애플社의 매킨토시 컴퓨터 호환기종을 생산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姜씨가 생산할 매킨토시 호환기종은 처음엔 주문판매만 응할 예정이지만 성공할 경우 월마트등 대형 체인을 통해 대량으로 판매하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위크는 孫씨를 가리켜 「일본의 빌 게이츠」라고 칭하면서 최근 인터페이스社로부터 세계최대 컴퓨터전시회인 컴덱스 운영권을매입했다고 밝혔다.
뉴스위크가 선정한 50명 가운데는 애플社를 세웠던 스티브 잡스,불과 28세로 멀티미디어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제이미 레비, 최근 악명높은 컴퓨터해커 케빈 미트닉을 추적해 FBI가 체포하는데 수훈을 세운 컴퓨터 보안전문가인 시모무라 쓰토무도 포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