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우치공원 열대식물원 내달20일 개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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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광주 우치공원의 열대식물원이 다음달 20일 개장,공원의 볼거리가 많아진다.
광주시는 21일 북구생룡동 우치공원에 조성한 열대식물원의 전시식물들이 활착(活着),다음달 20일부터 일반인에게 공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93년11월 착공된 열대식물원은 10억원을 들여 연건평 2백80평,지하1층.지상2층의 철골건물로 지어졌으며 주식물원과 보조식물원으로 구성됐다.
건평 1백58평 지하1층.지상1층의 주식물원은 최고높이 15.5m의 유리온실에 헤고를 비롯한 1백29종 7천3백여그루의 열대식물이 전시된다.
또 1백20평의 단층 온실인 보조식물원은 선인장실과 난실,자생수종실로 짜여져 1백30종 8백65그루가 심어졌다.
식물원 내부에는 모두 3개의 분수대와 2개의 휴게시설도 갖춰졌다. 시는 관람료는 별도로 받지 않고 동물원 입장권만 구입하면 식물원도 함께 구경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光州=李海錫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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