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證市대상 전세계 펀드중 국민投信 SAIT 수익률1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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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0면

국민투자신탁의 「서울 아시아 인덱스 트러스트(SAIT)」가 지난해 아시아증시에 투자한 전세계의 펀드 가운데 수익률이 가장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 유수의 펀드분석기관인 미국의 리퍼(Lipper)사가 최근 자딘플레밍.슈로더.손톤.국내 3투신 등이 아시아증시를 대상으로 운용하는 25개 아시아투자펀드의 지난해 수익률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전체 평균수익률은 마이너스 12.7 4%에 그쳤으나 국민투신의 SAIT는 9.55%의 상대적으로 높은 수익을올려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7.09%의 수익률을 기록한 한국투신의 「코리아 퍼시픽 트러스트(KPT)」가 차지하는 등 국내펀드가 1,2위를 휩쓸었다. SAIT는 지난 90년7월 내국인과 외국인이 함께 참여해 총 1억달러규모로 설정한 매칭펀드의 일종으로 한국증시에 운용자산의 70%를 투자하고 말레이시아.태국 등 동남아증시에 30%를 투자하고 있다.
〈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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