木洞 상권개발 본격 시동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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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8면

목동중심축 9-7블록 4천1백평부지와 8-1블록 7천5백평부지에 각각 연면적 4만평및 10만평규모의 초대형 호텔과 백화점이 들어선다.
〈약도참조〉 16일 서울 양천구에 따르면 나산그룹이 부지를 구입해 7월중에 착공할 호텔은 40층 높이에 객실수 1천실 규모로 국내 최대규모의 특급호텔이며 98년7월 완공할 예정이다.
8월중에 공사를 시작할 나산백화점도 40층 높이의 초대형 규모로 백화점.레저문화센터.오피스텔등이 갖춰진 복합용도로 건설돼98년7월 완공해 문을 열 계획이다.
또 4-9블록 일대 6필지 4천6백평의 부지에는 상가.오피스텔.아파트가 들어선 30층 규모의 주상복합건물이 97년말까지 건설되며,양천구청 인근에 연면적 1만2천평규모의 목동백화점이 들어서 내년 6월께 개점한다.
이와함께 나산호텔 부지 인근에는 1천4백평규모의 방송회관이,9블록에는 서울방송 목동사옥과 예총회관.중소기업판매장.도매센터등이 들어설 예정이며 지난해말 중심상업지구내에 부지를 매입한 이동통신.한국통신.대우전자등도 업무용시설등을 건립 할 계획이다.한편 목동 중심상업용지를 도심.강남등과 연결시켜 주는 지하철5호선과 11호선이 각각 96년초와 99년에 개통할 예정이어서목동개발이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
〈李哲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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