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대종상영화제 풍성한 변신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43면

올해로 33회를 맞는 국내 최고권위의 대종상 영화제가 풍성한부대행사로 관객에게 보다 친숙한 축제로 기획된다.
한국영화인협회와 삼성미술문화재단이 공동주최하는 대종상 영화제는 오는 3월16일 호암아트홀에서 개막식을 가지며, 4월1일 국립극장에서 시상식을 연다.
올 영화제는 지난해 3월15일부터 올해 3월11일까지 제작된작품을 대상으로 3월6~11일 출품작을 접수해 13~20일 예심을,3월27일~4월1일 본심을 실시한다.
본선진출작은 3월27~31일 호암아트홀에서 하루 두 편,각 2회씩 일반공개 상영한다.
또 올해부터 신설된 신인대상 대종상 시나리오 공모 마감은 3월20일까지다.
부대행사로 3월16~20일 호암아트홀에서 「국제영화제 수상작한국영화 회고전」이 열리며 17~31일에는 지방순회 상영된다.
한편 16~31일에는 호암아트홀 로비에서 자료전시회가 열린다.18일~24일에는 동숭아트홀과 동숭시네마텍에서 「영화탄생 1백주년 기념 세계영화 베스트7제」행사가 개최된다.
영화제 사무국은 『올해부터 삼성미술재단측의 지원강화로 상금도증액되며 수상작 선정에서 공정성 시비를 종식시키는 한편, 관객과 영화가 만나는 장으로 전체행사를 꾸미겠다』고 다짐했다.
〈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