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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해진 CMA… 서비스 경쟁 후끈

중앙일보

입력


재테크와 관련, 종합자산관리계좌(CMA)가 여전히 인기다. CMA 계좌 수는 지난해 3월 200만개를 넘기더니 10월 422만개, 11월 464만개로 급증했다. 가히 ‘CMA열풍’이라 할 만하다. 시중 은행금리를 2~3% 웃도는 확정금리를 얻을 수 있다는 게 CMA의 가장 큰 매력.
 
■ 무이자 대출 통해 수시출금 가능 = 신용카드와 연계시킨 체크카드 발매, 공과금 이체, 공모주 청약자격 우대, 신규 가입 시 보험 무료 가입 등 경쟁적으로 제공된 각종 부가 서비스도 CMA열풍에 한몫 했다. 가계 자금 운용의 중심이 은행 보통예금에서 CMA로 이동하는 양상마저 보인 가운데 증권사들은 CMA 관련 서비스 및 금리 경쟁을 벌이고 있다.
대신증권의 경우 지난해 5월 출시한 ‘대신 MMF형 CMA’ 고객에게 조건없이 이체수수료를 무제한 면제해 주고 있다. 또 제휴 은행인 우리은행,국민은행 CD기 출금 시 출금수수료 면제 혜택도 제공한다.

대신MMF형 CMA는 고객 자금이 MMF에 자동 투자돼 높은 수익을 얻도록 하는 실적 배당형 상품. 특히 MMF 익일환매에 따른 불편을 덜기 위해 무이자대출을 통해 수시출금이 가능토록 했다.
2006년 8월 출시한 ‘대신 RP형 CMA’는 고객이 입금한 돈을 확정금리형 RP에 자동 투자해 이자수익을 얻는 상품이다. 기간별로는 1~90일까지 5.0%, 180일까지 5.1%, 365일까지 5.3%라는 높은 확정이자를 받게 된다.

■ 대신증권, One-Stop CMA 화면 통해 각종 서비스 = 대신CMA는 최고 수준의 증권거래 프로그램으로 평가받는 대신증권U-사이보스 글로벌에 연계돼 있다. 특히 작년 9월부터는 ‘One-Stop CMA’ 라는 화면을 대신증권U-사이보스 글로벌을 통해 CMA고객에게 제공하고 있다.
주식·펀드·선물·CMA 등 보유 중인 금융자산을 이 한 화면을 통해 모두 조회 가능하며 자유 입출금·정기출금·자동이체·적립식펀드 자동투자 등의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이 화면에서 편리하게 제공받을 수 있다.

대신증권은 종합계좌시스템을 운용하고 있다. 따라서 CMA 가입고객은 별도 계좌 개설 없이 기존 계좌에서 주식·선물옵션·수익증권·증권저축· 랩 등 다양한 금융상품에 자유롭게 투자할 수 있다. 고객이 지정한 날 적립식 펀드 투자도 가능하다.
또 ▷CMA계좌 급여이체 ▷CMA계좌에서 월 10만원 이상 적립식 펀드 자동대체 ▷CMA계좌로 월 100만원 이상 자동이체 ▷CMA계좌 월 평균 잔고 300만원 이상 등의 조건을 채울 경우 은행 이체출금 수수료, 공모주청약 수수료 등이 면제된다.
 
■ 롯데카드 제휴한 체크카드도 출시 = 대신증권은 서비스 강화를 위해 롯데카드와 함께 작년 6월 체크카드를 출시했다. 대신CMA체크카드는 연 5%대의 금리 혜택이 있는 증권사 CMA 기능과 계좌 잔고 내에서 상품구매 결제를 할 수 있는 체크카드 기능을 합친 상품.
장의 카드로 CMA계좌용 증권카드와 롯데 체크카드 기능을 함께 이용할 수 있다. 연회비없이 롯데 백화점 5% 할인, 주유소 포인트 적립, 롯데호텔 객실 할인, 각종 공연 할인 등 다양한 제휴사 부가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신CMA에 들려면 대신증권 영업점을 방문해 CMA약정을 맺으면 된다. 기존 ‘편리한 환매’계좌를 가진 사람은 U-사이보스글로벌과 대신증권 홈페이지(www.daishin.co.kr)에서 약정등록을 하면 된다.
재중 대신증권 WM기획부장은 “연 5%대의 확정금리를 제공하는 RP형 CMA와 은행 이체수수료 무제한 면제 혜택 등이 있는 MMF형 CMA를 출시해 고객 선택을 돕고 있다”고 말했다.

프리미엄 성태원 기자
문의 = 대신증권 / 1588-4488 / daish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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