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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브 영 돈방석 예약-슈퍼보울 뒷얘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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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40면

[로스앤젤레스支社=許鐘顥기자]「컴퓨터 가드」존 스탁턴과「메일맨」칼 마론이 이끄는 유타 재즈가 13연승을 달리며 중서부디비전 선두를 굳게 지키고 있다.
「드림팀 Ⅰ」멤버 2명을 앞세운 재즈는 지난달 31일 미네소타 팀버울브스를 115-80으로 완파하며 13연승을 질주,33승10패를 기록해 지난해 챔피언 휴스턴 로케츠를 6게임차로 밀어냈다. 이날 경기에서 14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한 포인트가드 스탁턴은 통산 9천9백11개의 어시스트를 쌓아올려 2일 덴버 너기츠와의 홈경기에서 전 LA 레이커스의 슈퍼스타 매직 존슨의통산 최다 어시스트기록(9,921)을 깨뜨릴 전망이다.
스탁턴은 올시즌 43경기에서 5백28개의 어시스트를 연결,평균 12.2개를 기록하고 있어 재즈 관계자들은 축하파티 준비에분주하다.
재즈는 또 원정경기에서도 현재 15연승을 기록하고 있어 3일휴스턴 로케츠와의 원정경기에서 승리할 경우 지난 71~72년시즌 LA레이커스가 세운 NBA사상 최다 원정경기 연승기록(16연승)과 동률을 이루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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