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일보 문경란 논설위원, 인권위 상임위원 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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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9면

 중앙일보 문경란(49·사진) 논설위원 겸 여성전문기자가 국가인권위원회 상임위원(차관급)에 내정됐다. 문 위원은 국회 의석분포에 따른 인권위원 추천 비율에 따라 한나라당 몫으로 추천됐다. 국회 동의를 거쳐 최종 임명된다.

 문 위원은 1984년 언론계에 입문한 이래 여성 문제에 대한 심층적 기사를 주로 써왔다. 2006년 제2회 한국참언론인대상(여성부문)을 수상했으며, 현재 한국여기자협회 부회장을 맡고 있다.

국가인권위원회 인권위원은 상임위원 4명, 비상임위원 7명 등 11명이다. 대통령이 4명을 임명하고 국회가 4명, 대법원장이 3명을 지명한다.

 ◆약력 ▶ 부산 출신▶ 부산 삼성여고·서울대 식품영양학과(학사)·이화여대 여성학(석사)▶ 세종대·경희대 여성학 강사▶ 독일 튀빙겐대 사회의학연구소, 미국 하버드대 한국학연구소 객원연구원

백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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