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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수의 시시각각] 의지로만 우주 강국 되겠다는 북한
정용수 통일문화연구소장 겸 논설위원 #1 지난해 9월 25일 오전 6시53분 북한은 평북 태천 일대에서 동해로 KN-23으로 추정되는 미사일 한 발을 쐈다. 사거리는 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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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혜리의 시선]새벽 4시 30분, 오늘도 확성기 소음에 잠이 깼다
맘상모가 아파트 단지에서 24시간 확성기 시위를 벌이고 있다. 시위하는 사람은 없고 확성기와 현수막만 보인다. 안혜리 기자 현충일에 종일 두통에 시달리다 자정이 넘어 겨우 잠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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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호 논설위원이 간다] “무능한 정부는 이익집단에 포획돼 이권 추구 동기 조장”
━ ‘경제학의 아버지’ 애덤 스미스 탄생 300주년 기념행사 서경호 논설위원 “애덤 스미스가 지금 살아있다면 (‘보이지 않는 손’이 아니라) 인공지능(AI)이라는 새로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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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승욱의 시시각각] 콩밭으로 몰려간 공직자들
서승욱 논설위원 ▶김남국='점성이 높은 유산균을 경구용 의약품으로 봉입하기 위해 이중 유화액적에 최적화하는 실험 과정을 분석하고 결과를 담고 있는…' 이 논문을 1저자로 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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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국 아닌 중심국 된 지 오래…강대국 편승 외교 끝낼 때" [강찬호 논설위원이 간다]
━ "한국은 강대국" 규정한 서울대 보고서 들여다보니 강찬호 논설위원 윤석열 대통령은 5월 19일 히로시마에서 열린 G7 (선진 7개국) 정상회담에 참석한 데 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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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동포청 다음은 열린 대한민국 만들 '이민청'[장세정의 시선]
장세정 논설위원 재외동포청(초대 청장 이기철)이 5일 공식 출범한다. 윤석열 정부 들어 어렵사리 지난 2월 27일 정부조직법이 개정됨에 따라 외교부 산하에 재외동포청이 신설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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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년 코로나 사망자보다 자살자가 더 많았다 [강주안 논설위원이 간다]
강주안 논설위원 영국 주간지 이코노미스트에 최근 한국의 자살을 다룬 기사가 실렸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가운데 자살률 1위라는 사실과 함께 여성 자살률이 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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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컷칼럼] 흰개미, 진화의 법칙
이번엔 흰개미였다. 꿀벌 실종사건으로 한동안 요란하더니 최근 서울 강남 주택가에 흰개미가 출현해 큰 소동이 일었다. 관계당국이 연합작전을 벌여 159마리를 박멸했다는 소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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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의 불행을 ‘대박 기회’ 삼는 그들
얼굴 없는 중개자들 얼굴 없는 중개자들 하비에르 블라스, 잭 파시 지음 김정혜 옮김 알키 18세기 영국의 사상가 애덤 스미스는 인간의 이기심을 부정하지 않고 긍정적으로 바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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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정완의 시선] ‘노키즈존’ 외치는 소아과 붕괴의 현실
주정완 논설위원 ‘노키즈존’. 일부 카페나 식당의 어린이 입장 제한을 말하는 게 아니다.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가 오는 11일로 예정한 학술대회 제목의 일부다. 정확한 명칭은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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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컷칼럼] 간호법 파동이 남긴 것
지난 1년 넘게 논란에 휩싸였던 간호법 제정안이 오늘 국회 본회의에 다시 상정된다. 윤석열 대통령이 이미 거부권을 행사한 만큼 사실상 폐기 수순을 밟을 것이다. 그동안 간호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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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렬의 시시각각] 나쁜 정책에 마침표 찍기
이상렬 논설위원 국회가 또다시 재정준칙 법안을 처리하지 않았다. 한국 국회의 현주소다. 국회의 관심이 나라의 장래와 미래 세대에 있다면 이럴 수는 없다. 한국의 재정은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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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찬호의 시선] 대법원 불신 부채질한 김태우 유죄 판결
강찬호 논설위원 문재인 정권 시절 청와대 비리를 폭로한 김태우 전 강서구청장이 지난달 18일 대법원에서 유죄가 확정됐다. 김 전 구청장은 청와대 특별감찰반원 시절인 2018년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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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땅속의 용이 울 때
━ 책 소개 “회고 속에 묻어두지 마시라. 이어령은 현재진행형이다” 오늘의 시점에서 재창조되는 한국의 흙과 바람의 이야기! 《땅속의 용이 울 때》는 도시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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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언의 시시각각] 명랑 뉴스를 찾습니다
이상언 논설위원 “봉투 두 개씩을 선물로 드립니다. 각기 500달러가 들어 있습니다. 하나는 졸업생 여러분의 것입니다. 다른 하나는 이게 꼭 필요해 보이는 사람이나 기관에 전하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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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렬의 세계경제전망] 미·중 패권 다툼 속 일본의 지정학적 매력 부상
━ 일본 증시 뜨거워진 이유 이상렬 논설위원 최근 세계 경제의 핫 뉴스는 일본 증시의 부활이다. 얼마 전 히로시마에서 열렸던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 지구촌의 스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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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대·진영 뛰어넘어 목소리 내다
중앙일보 오피니언 코너 ‘소리내다’ 필자들과 중앙일보 간부·논설위원들이 30일 저녁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 모여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 코너는 2021년 시작한 ‘나는 저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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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대ㆍ진영 뛰어넘어 목소리 내다…'소리내다' 필진 모여
━ '저격·고발한다' 필진도 참석 30대 초반의 MZ 노조위원장과 일용직 건설노동자 겸 작가, 현 교육 제도를 비판하는 교육위원과 그 대상이 될 수 있는 교육감, 여야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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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호의 시시각각] 간호법 파동이 남긴 것
서경호 논설위원 지난 1년 넘게 논란에 휩싸였던 간호법 제정안이 오늘 국회 본회의에 다시 상정된다. 윤석열 대통령이 이미 거부권을 행사한 만큼 사실상 폐기 수순을 밟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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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호의 시시각각] 흰개미, 진화의 법칙
목재 문화재 속에 숨어 있는 흰개미를 찾아내는 탐지견. 기후이변에 따른 흰개미의 습격이 우려되지만 사실 흰개미는 생태계의 청소부 역할을 한다, [중앙포토] 이번엔 흰개미였다. 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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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만의 시선] 윤 대통령의 자유, freedom or liberty?
윤석만 논설위원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올해 최고(44.7%)를 기록했다. (28일 CBS노컷뉴스) ‘포괄적 전략 동맹’을 이끌어낸 워싱턴 선언, 한·일 정상의 맞방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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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미군의 전략적 유연성, 한·미 동맹 이슈로 재부상[장세정 논설위원이 간다]
2022년 11월 14일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 G20 정상회의를 계기로 만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미-중 패권 경쟁이 가열됨에 따라 양안의 파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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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컷칼럼] 아인슈타인도 울고 갈 꿀벌 실종 논란
찰스 다윈을 비롯한 여러 위인이 꿀벌을 염려했다. 그 중엔 아인슈타인도 있다. “꿀벌이 사라지면 4년 안에 인류도 멸종한다.” 지난 20일 유엔이 정한 ‘세계 꿀벌의 날'을 맞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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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컷칼럼] 민주당 이름에서 ‘민주’ 떼야 하나
"다시, 민주주의!" 지난주 5·18 민주화운동 43주년을 맞아 더불어민주당이 내건 현수막이다. 각 당협위원회 명의로 전국 방방곡곡에 깔렸다. "치욕적인 강제동원 셀프배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