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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미디어 편집 제대로 배웠어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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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1면

중앙데일리의 린 뉴먼 에디터가 11일 서울 지역 영어신문 학생기자들을 대상으로 영어기사 작성법을 강의하고 있다. [중앙데일리 제공]

 “한국에서 영어신문의 역할은 뭔가요.”(대학영어신문 학생기자)

 “품위있는 영어를 배우려는 한국인에게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한국을 알고 싶어하는 외국인에게 실상을 정확히 전달하는 역할도 합니다.”(중앙데일리 린 뉴먼 에디터)

 11일 오후 서울 명지대 본관 6층 강의실. 대학영어신문연합(USCEN)이 주최한 ‘USCEN의 날’을 맞아 중앙일보 미디어 네트워크(JMnet)와 함께하는 ‘대학영어신문 연합교육’ 행사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뉴먼 에디터를 비롯해 중앙일보 영상부문 주기중 부장, 조인스닷컴 김진원 부장, 코스모폴리탄 윤경혜 이사가 나와 서울 17개 대학 80여 명의 학생기자들을 대상으로 기사 작성법과 편집·사진 교육을 진행했다.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학생들이 교내 영어신문을 제작하는 데 필요한 내용을 전달하는 ‘나눔 봉사’다.

 뉴먼 에디터는 “한국인과 같이 근무하면서 문화적 갈등은 없나”라는 질문에 “문화적 차이는 분명히 있겠지만 갈등은 없다. 서로 마음을 열고 충분히 대화하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주 부장은 “찍는 사람과 찍히는 대상이 교감할 수 있어야 좋은 보도사진이 나온다”고 설명했다.

 김미주(경희대) USCEN 회장은 “JMnet의 다양하고 훌륭한 경력을 가진 분들에게서 알찬 강의를 들을 수 있는 기회였다” 고 말했다.

김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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