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ins풍향계] 李 당선인 최대 취약 분야는 '사회복지 및 양극화 해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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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의 최대 강점이 ‘경제 살리기’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최대 약점은 ‘사회복지 및 양극화 해소’로 손꼽혔다. 조인스 풍향계가 9일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의 취약 분야에 대해 조사한 결과 ‘사회복지 및 양극화 해소’라는 응답이 18.5%로 가장 높았다. 이어 ‘외교 남북문제’(14.9%), ‘교육’(14.7%), 집값 안정화(11.1%), ‘환경’(9.3%), ‘문화예술’(5.0%)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사회복지 및 양극화 해소’라는 응답은 19~29세(24.7%), 대재 이상(25.3%), 대전ㆍ충청 거주자(27.5%), 민주노동당 지지자(48.8%), 화이트칼라(30.4%), 월 가구소득 350만원이상(24.2%), 인수위 활동을 부정적으로 평가하는 사람(29.0%), 진보적 정치성향자(26.8%) 등에서 특히 높았다.

‘외교 남북문제’라는 응답은 고졸(21.9%), 월 가구소득 150만~249만원(21.9%), 한나라당 지지자(17.0%) , ‘교육’이라는 응답은 학생(23.4%), 대재 이상(19.1%), 개신교 신자(19.8%) 등에서 상대적으로 높았다. 또 ‘문화예술’이라는 응답은 학생(12.9%), 부산ㆍ울산ㆍ경남 거주자(9.0%), 국민중심당 지지자(40.0%)에서 비교적 높게 나타났다.

이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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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다음-R&R 공동조사] '외교 남북문제' '교육' '집값 안정화' 순

조인스닷컴이 미디어다음·리서치앤리서치와 공동으로 2006년 4월 26일 이후 매주 실시하는 주간사회지표조사다.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의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800명을 지역·성·연령별로 비례적으로 할당해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실시하며 오차 한계는 95% 신뢰수준에 ±3.5%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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