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농축산물 해외시장 적극 공략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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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0면

[昌原=金相軫기자]경남도는 도내 농축산물의 수출실적을 높이기위해 물품별로 수출협의회를 별도로 구성해 해외시장을 적극 공략하기로했다.
경남도가 우선적으로 수출협의회를 구성할 대상은 돼지고기.시설채소.김치등 3개 품목이며 앞으로 모든 농산물에 대해 이같은 수출협의회를 구성할 계획이다.
이에따라 도는 지난18일 오후2시 도청에서 한국농산.농협진해식품.대광농산.덕성식품.영주식품등 도내 김치수출업체 5개사 대표와 김해.창녕.함안.하동군등 채소주산단지 농협장등이 참석한 가운데 김치수출협의회를 구성하고 김치발효기술.수출 정보교환등 김치수출방안에 대해 협의했다.
이에앞서 도는 17일 밀양군 산내면 산내영농조합사무실에서 경상대 박중춘(朴重春)교수를 비롯,도내 19개 채소주산단지 작목반장등이 모인 가운데 시설채소 수출협의회를 구성하고 오이.토마토.딸기등의 수출방안을 논의했다.
도관계자는 『현재 도내에서 수출이 유망한 품목만 선정해 수출협의회를 결성했다』며『앞으로 협의회의 운영결과를 검토해가며 전품목으로 확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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