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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량제 실시후 전북도내 쓰레기량 38% 줄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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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全州=徐亨植기자]쓰레기 종량제가 지난 1일부터 실시된 이후20여일만에 전북도내에서 발생되는 쓰레기량이 평균 38%가량 줄고 재활용품 수거량은 29% 늘어 이 제도가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1일 도에 따르면 쓰레기 종량제 실시이후 하루평균 쓰레기 발생량은 1천4백48t으로 실시전 2천3백20t보다 8백72t(38%)이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음료수병등 재활용품 수거량은 종량제 실시전 하루평균 1백94t이었으나 최근들어서는 2백74t으로 80t(29%)이 증가했고 규격봉투 사용률은 95%에 이르고 있다.
특히 도가 전주.군산.이리시등 시지역 가정주부 2백여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식단 반찬의 종류를 줄이고 아기기저귀등 1회용품 사용도 크게 줄이고 있다고 응답한 시민이 60%인 1백20명으로 나타나 쓰레기를 줄이려는 시민 의 의식이 조성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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