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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겨울가뭄확산되면서 제한급수 실시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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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濟州=高昌範기자]제주도내 중산간 지역과 도서지역을 중심으로겨울가뭄이 확산되면서 제한급수가 실시된다.
19일 제주도는 일부 수원지의 용출량이 감소함에 따라 오는 22일부터 충분한 비가 내릴 때까지 하루단수,이틀급수의 제한급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제한급수가 실시되는 지역은 제주시의 경우 해안동과 열안.산천단.월평.회천등 7개부락과 북제주군 금악.광령.와산.송당등 17개부락,남제주군 성읍.광평등 모두 49개부락이다.어승생수원지는 가뭄이 계속되면서 하루 용출량이 공급량보다 2 천여t 모자라는등 지난 여름가뭄이후 최저치인 4만8천t의 저수량을 보이고있다. 또 추자도와 마라도.우도등 도내 도서지역 역시 저수율이급격히 떨어지면서 식수난을 겪고 있다.
특히 우도의 겨우 5만t급 저수지가 지난해말부터 바닥을 드러내면서 식수공급이 거의 이뤄지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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