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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혜-이동건 커플 결별, 네티즌 감지했었다

중앙일보

입력

잉꼬 커플로 유명했던 배우 한지혜와 이동건이 헤어진 것으로 확인됐다. 한지혜는 4일 일간스포츠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오빠와 이별한 게 사실이다. 힘들다. 지금은 아무 말도 하고 싶지 않다”고 결별을 시인했다. 두 사람의 결별에 대해 연예계 한 관계자는 “한지혜가 일일극 ‘미우나 고우나’를 촬영하면서 이동건과 계속 마찰이 있었다. 성격 차이로 헤어진 것 같다”고 말했다.

이동건과 한지혜의 한 측근은 4일 YTN과의 인터뷰에서 "이동건과 한지혜가 한달전 쯤 헤어진 것으로 알고 있다"며 "두 사람 모두 자신의 일에 충실하며 연인에서 선, 후배 사이로 남기로 한 것 같다"고 보도했다. 이 측근은 "이동건은 결별의 아픔을 잊기 위해 지난해 12월 일본으로 여행을 다녀왔다"고 말했다. ‘한지혜-이동건 이상기류’에 대해 네티즌 일부는 감지하고 있었다.

주요포털사이트 게시판 등에는 지난 해 KBS 연기대상 시상식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한지혜가 수상 소감을 말하면서 연인인 이동건을 언급하지 않은 것을 두고 결별설에 대한 의견들이 올라왔었다. 두 사람의 결별 사실이 보도되자 미니홈피 접속이 폭주하고 있다. 한편 두 사람은 2004년 KBS 2TV ‘낭랑 18세’에 출연, 연인으로 발전하는 계기를 가졌고 영화 ‘B형 남자 친구’에서도 호흡을 맞췄다.

디지털뉴스[jdn@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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