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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금리>유러달러 소폭 내려 獨금리 급락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8면

실업률이 90년7월 이후 최저치인 5.4%를 기록하는등 여러경제지표의 호조에도 불구하고 지난주 미국금리는 美 달러화 강세,귀금속 가격의 하락과 경제성장세가 점차 둔화될 것이라는 인식으로 그 동안의 급상승세에 제동이 걸려 오히려 소폭이지만 하락했다. 이번주 미국금리는 1월말로 예상되는 美연준리의 금리인상가시화 여부와 도소매 물가지수에 좌우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주 일본금리는 유러엔(90일)금리가 94년중 최고치인 2.44%를 상회하는 2.49%를 기록하는등 그동안의 횡보세를 벗어나 기지개를 켰다.
그러나 기업서비스가격지수(CSPI)중 서비스분야가 91년6월이후 최저치인 103.3을 기록하는등 경제지표는 아직 뚜렷한 경제회복을 뒷받침하지 못하고 있어 이를 지속적인 금리상승의 신호로 보기에는 이른 감이 있다.
***독 일 지난주 독일금리는 주중 상승세를 나타냈으나 주말큰폭으로 하락했다.
그동안 상대적으로 상승폭이 작았던 독일금리는 주중반까지 상승세를 보였으나 거래자들이 포지션 조정을 위한 채권에 대한 매수세가 강하게 일어나 채권가격이 상승해 금리가 큰폭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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