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사위>택시기사 추행에 피신 女人 안심시킨뒤 强姦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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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3면

○…서울북부경찰서는 6일 성추행하려는 택시운전사를 피해 도움을 청하러 온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강간)로 김기일(金基一.29.회사원.서울도봉구번1동)씨를 구속했다.
金씨는 5일 오전3시45분쯤 자신이 근무하는 서울도봉구번1동광고회사사무실에서 술을 마시고 야간작업을 하던중 추행 택시기사를 피해 사무실로 뛰어든 전모(24.술집종업원)양을『걱정말라』고 안심시킨뒤 강간한 혐의다.
전양은 술집일을 마치고 술에 취해 택시를 타고 귀가하다 앞좌석에서 조는 사이 택시운전사가 가슴을 만지는등 추행하려하자 차에서 뛰어내려 불이 켜져 있던 金씨의 사무실에 달려가 도움을 요청했었다.
〈趙泓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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