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첫날 무등산 교통혼잡 막기위해 증심사지구 차량통제키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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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光州=李海錫기자]광주시는 새해 첫날 무등산 해맞이 인파로 인한 교통혼잡을 막기 위해 증심사지구의 차량진입을 통제키로 했다. 시는 3만~4만명의 인파가 몰리는 「무등산 해맞이」에 대비,31일 오후10시부터 새해 1월1일 오전6시까지 동구학동 원지교에서 증심사지구로 진입하는 차량중 시내버스와 관광버스 외에는 모두 통제키로 했다.
시는 운림동을 비롯한 증심사지구 진입로 주변의 주민들은 31일 오후10시 이전에 귀가하거나 오후10시 이후에는 승용차.택시를 이용하지 말고 시내버스를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광주지방기상청은 31일밤 날씨가 맑고 기온도 예년보다 2~3도 가량 높아 해맞이에 적합할 것이라고 예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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