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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고성~구리 고속道등 민자유치사업 지정 건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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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春川=卓景明기자]강원도는 22일 고성~경기도구리간 1백94.4㎞와 춘천~경기화도~하남간 62.9㎞의 4차선고속도로 건설사업,태백권 고원관광개발사업등 12개사업을 내년도 민자유치대상사업으로 확정,정부차원의 민자유치대상사업에 포함시 켜줄 것을 정부에 건의했다.도는 또 서울~속초간(1백40㎞)4차선고속도로와 동서(東西)고속전철(2백38㎞)건설등 4개사업은 96년이후민자유치대상사업으로 선정해줄 것을 요청했다.
도가 건의한 사업이 정부의 민자유치대상사업으로 확정되면 각종세제혜택은 물론 차관도입과 지방채 발행등이 가능해진다.
도가 확정한 민자유치사업을 부분별로 보면 고성~구리간 고속도로와 춘천~하남간 4차선고속도로는 각각 95년에 착공,오는 2000년까지 완공하고 눈만 오면 길이 막히는 미시령도로 17㎞구간 4차선확장도 2000년까지 완공토록 돼있다.
관광분야로는 태백권 고원관광개발사업이 오는 98년까지,춘천호반관광지개발사업이 2001년까지,평창군봉평에 건설중인 피닉스파크리조트개발이 97년까지,횡성둔내의 성우리조트개발사업이 오는 2001년까지로 돼있다.도가 확정한 95년 민자유 치대상사업비는 모두 7조4백74억원이 소요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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