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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자베스 여왕도 유튜브 한다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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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유튜브에 왕실의 공식 채널을 만들었다.

영국 왕실은 1957년 있었던 여왕의 첫 텔레비전 연설 5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유튜브에 '로열 채널'(www.youtube.com/theroyalchannel)을 개설했다고 밝혔다. 이 채널에서는 엘리자베스 여왕 등 왕실 사람들의 최근 모습과 과거 뉴스 영상이 게재될 예정이다. 현재 로열 채널에는 여왕 부모의 결혼식 영상 등 몇 편의 영상이 올려져 있다.

엘리자베스 여왕은 올 성탄절 기념 메시지도 유튜브를 통해 발표할 계획이다. 버킹엄 궁 대변인은 "여왕은 언제나 새로운 기술을 따라잡으려고 애써 왔다"며 "올해 왕실의 크리스마스 메시지는 영국의 젊은이들 뿐 아니라 전세계에 전달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여왕의 성탄절 기념 메시지는 현지시간 25일 오후 3시에 공개될 예정이다.

김윤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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