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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재웅 한화 입단-계약금 2억 연봉 2,000만원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39면

한화 이글스에 1차지명된 대형투수 신재웅(申宰雄.경성대4년.
사진)이 20일 팀내 신인 역대최고액인 계약금 2억원.연봉 2천만원에 입단계약을 맺었다.
신재웅이 기록한 2억2천만원은 심재학(沈哉學.LG),김재걸(金在杰.삼성)이 받은 2억3천만원에 이어 프로야구 신인 계약금사상 두번째로 많은 액수다.1m87㎝,87㎏의 뛰어난 체격을 갖춘 申은 오른손 정통파로 다이내믹한 투구폼이 흡 사 정명원(鄭明源.태평양)을 연상하게 하는 기대주다.
申은 92년부터 지난해까지 2년동안 국가대표로 활약했으나 올해는 허리부상을 이유로 국가대표에서 제외됐었다.한화는 申이 선발로테이션의 한자리를 맡아주기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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