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글스에 1차지명된 대형투수 신재웅(申宰雄.경성대4년.
사진)이 20일 팀내 신인 역대최고액인 계약금 2억원.연봉 2천만원에 입단계약을 맺었다.
신재웅이 기록한 2억2천만원은 심재학(沈哉學.LG),김재걸(金在杰.삼성)이 받은 2억3천만원에 이어 프로야구 신인 계약금사상 두번째로 많은 액수다.1m87㎝,87㎏의 뛰어난 체격을 갖춘 申은 오른손 정통파로 다이내믹한 투구폼이 흡 사 정명원(鄭明源.태평양)을 연상하게 하는 기대주다.
申은 92년부터 지난해까지 2년동안 국가대표로 활약했으나 올해는 허리부상을 이유로 국가대표에서 제외됐었다.한화는 申이 선발로테이션의 한자리를 맡아주기를 기대하고 있다.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