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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경제 내년에도 쾌속질주-실업률 떨어지고 안정성장 지속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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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7면

[뉴욕=李璋圭특파원]미국경제의 상승세는 95년에도 계속될 것이며 실업률은 더 빠른 속도로 떨어질 것으로 미국증권업계는 전망했다. 16일 리만브라더스社 경제연구소에 따르면 GDP(국내총생산)기준으로 금년의 경제성장률이 3.8%를 기록할 것으로 보고,내년에는 성장률이 다소 떨어져 2.8%선을 유지할 것으로예측했다.한편 월트스리트의 증권업협회가 발표한 성장 전 망치는94년 3.8%,95년 2.5%로 각각 예상하고 3년째 진행되어 온 미국경제의 강력한 확장국면은 다소 수그러들긴 하겠으나 여전히 계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뉴욕타임스도 최근 경제분석을 통해 연방은행의 6차례 금리인상에도 불구하고 미국경제는 성장세가 계속 유지될 것으로 분석했다. 리만연구소가 제시한 주요전망치를 보면 비록 기업들의 투자증가율이나 소비증가율이 93,94년에 비해서는 다소 낮아지겠으나95,96년까지도 꾸준한 증가세를 견지할 것으로 예측했다.
무역수지면에서는 94년의 1천1백19억달러를 고비로 내년부터는 감소추세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재정적자는 이미 금년부터줄기 시작,96년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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