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국민체력센터 李漢揆소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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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41면

-국민체력센터 설립 목적은.
▲스포츠 과학의 혜택을 일반인도 누릴 수 있게 하자는 것이다.단계적으로 지방에도 국민체력센터 설립이 불가피한데 앞으로 기술개발.인력양성 등이 시급한 실정이다.중앙국민체력센터로서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이번에 서둘러 문을 열게 됐다.
-운영방향에 대해 말해달라.
▲현재 22명이라는 최소 인력과 2백여평의 작은 규모로 출발했다.최대한 지원을 요청,운동 위주의 처방에 머무르지 않고 직접 운동을 지도하며 그 결과를 평가하고 다시 처방을 내릴 수 있는 데까지 끌어 올릴 예정이다.
-시설현황은.
▲총5억원을 투자해 이화학분석기등 27종의 최신의학및 체력측정.검사장치가 설치돼 있다.
-국민체력센터의 설립과정은.
▲93년7월 문화체육부의 국민체육진흥 5개년 계획이 확정된 이후 공식적으로 설립이 추진됐다.실질적으로는 89년7월 대한체육회 스포츠과학연구소를 한국체육과학연구원으로 확대 개편하면서 기초 연구를 시작한 셈이다.
-일반인은 어떻게 이용할 수 있나.
▲시설이 협소해 시민들이 원하는 만큼 서비스를 제공하기에는 아직 한계가 있다.하루 20~30명정도 측정할 수 있을 것으로보이는데 사전 예약을 받아 실시한다.(02)(970)9583.
〈千昌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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