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군 중사 東南亞 경유 귀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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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1면

국가안전기획부는 8일 북한군 함북 소재 경비여단 소속 崔승학(23)중사가 동남아 제3국을 경유,김포공항으로 입국해 귀순했다고 발표했다.
안기부는『崔씨가 91년부터 남한 방송을 은밀히 청취하면서 인간답게 살 수 있는 곳이 남한이라고 느껴 귀순을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다.
崔씨는 현재 북한에 부모와 2명의 형.동생등 가족 5명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金佑錫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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