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 最强광선 개발-英연구소 분자가속기로 개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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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영국 과학자들이「뮤(Mu)중간자」또는「뮤 입자」로 알려진 소립자로 구성된,지구상에서 가장 강력한 광선을 연구소실험을 통해만드는 데 성공했다고 일본물리화학연구소가 지난 16일 발표했다. 이같은 초강력 광선실험은 영국의 러더퍼드 애플턴연구소 구내에 최근 완공된 분자(입자)가속기를 통해 이루어졌다고 이 연구소는 밝혔다.
지난 36년에 발견된「뮤중간자」는 우주선에서 처음 관찰됐는데원자보다 더 작은 불안정한 입자로서 분자충돌로 가속기에서 만들어질 수 있다.
과학자들은 이 초강력「뮤 광선」을 특별용도로 변형시켜 인체 속에 있는 작은 입자를 추적하는 등 의료용으로 사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초강력 광선은 또 중수소(重水素)나 3중수소를 원료로 초고온이 필요한 핵융합을 일으키는 데 사용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東京 共同=聯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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