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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편집인협회 회장단, 경찰청 기자실 격려 방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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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 변용식(조선일보 편집인) 회장, 이진곤 (국민일보 주필) 부회장과 박보균(중앙일보 편집국장) 편협 언론탄압대책 소위 위원장은 4일 오후 경찰청 기자실을 방문, 정부의 '취재 지원 선진화 방안'에 항의해 농성 중인 기자들을 격려했다. 변 회장은 "군사독재 시절엔 보도를 통제했는데, 현 정부는 취재접근을 못하게 하고 있다. 이것은 근본적이고 더 사악한 언론탄압 방식이다"고 말했다. 경찰청 기자단은 "이번 사태는 경찰 차원이 아니라 정부 전체의 문제다. 경찰의 기자실 폐쇄를 받아들이지 않겠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방문에는 편협 배인준(동아일보 논설주간), 장용성(매일경제 주필) 부회장, 송충식(경향신문 논설위원실장), 이도선(연합뉴스 논설위원실장) 감사, 언론대책 소위 이준희( 한국일보 편집국장), 홍준호( 조선일보 편집부국장) 위원이 포함됐다. 이날 당선된 김경호(국민일보) 차기 기자협회장도 경찰청 기자실을 찾아 대책을 논의했다. 사진 왼쪽부터 박보균 위원장, 배인준 부회장, 변용식 회장.

변선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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