高速鐵 중앙역 용산역이 적합-수도권교통개발 세미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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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수도권 광역교통망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수도권 교통관리청(가칭)」이 신설돼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또 서울역을 중앙역으로 하는 경부고속철도 계획은 도시교통혼잡.운영관리비의 추가소요및 대규모 민원발생 가능성이 있어 용산역이 적합하 다는 주장이제기됐다.
4일 세종문화회관에서 개최된 서울시정 개발연구원과 명지대 교통과학기술연구센터가 주최하고 中央日報社가 후원한 수도권 교통개발전략 세미나에서 명지대 고승영(高承永)교수는『수도권 교통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수도권 교통관리청」이나「수도 권 교통관리공사」등의 광역교통 행정기구를 신설해 수도권 대중교통정책의 수립과 재원투자가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다.
또 서울시립대 원제무(元濟茂)교수는 『경부고속철도의 중앙역은서울도심과 영등포.영동등 부도심 중간에 위치한 용산역이 각종 시설이 밀집돼 있는 도심의 단핵구조를 다핵구조로 개편하는 역할을 할 수 있어 적합하다』고 주장했다.
〈陰盛稷전문위원.工博〉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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