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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아키하바라.쓰쿠바 연결 고속철도 건설키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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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7면

[東京=郭在源특파원]일본전자상가의 상징인 동경 아키하바라(秋葉原)와 일본을 대표하는 과학기술연구학원도시인 이바라키(茨城)縣 쓰쿠바를 연결하는 고속철도선이 놓여진다.동경에서 동북부 미토(水戶)를 연결하는 조반센(常磐線)의 복선역할을 한다해서 조반신센(常磐新線)이라 명명됐다.
지난달 28일 착공,오는 2000년에 개통할 이 철도는 사업비 약8천억엔에 이르는 일본안에서는 최대급 프로젝트의 하나.새철도개설로 약1만㏊의 개발가능한 땅이 생기고 17만호이상의 주택공급이 예상되는등 총28조엔이라는 엄청난 경제 적 파급효과가있을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편리성,시간단축(45분으로 절반단축)의 효과가 이렇게 큰 것이다.
이러한 금세기 최대의 빅찬스를 놓칠세라 벌써부터 군침을 흘려온 민간기업들중 이미 1백33사가 철도가 지나가는 지방자치체와손을 잡고 지난6월「조반신센 프로젝트추진협의회」를 발족시키는등치열한 경쟁이 벌어지고 있다.
각지역의 관심도 대단해 도쿄(東京)都의 경우 철도가 지나는 곳에서는 백화점진출,재개발사업추진등이 가시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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