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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장기업 美日현황과 앞으로의 추세-차세대 유망업종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8면

「멀티미디어」「실버산업」「주택」「레저」.
노무라.닛코등 일본의 주요 14개 경제연구소가 꼽은 차세대 고속성장산업이다.
차세대 뉴비즈니스의 첫손가락에 꼽히는 분야는 멀티미디어.21세기에 개인의 정보기술 이용이 크게 늘어날 것이 확실한 만큼 PC통신.이동통신.영상비즈니스등 멀티미디어시장의 확대는 필연적이고 성장기업으로서도 1순위 유망분야다.
이른바 「실버」산업에 대한 기대도 크다.노령화가 진전되면서 일본에서는 노인건강관리.고령자복지관련서비스.재택(在宅)간호등 실버산업의 시장규모는 연간 2조~10조엔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 이와함께 보다 풍요로운 삶을 위한 서비스업과 주택업도 유망한 분야로 지목됐다.소득증가가 둔화된 가운데 삶의 질을 높이자면 가격을 낮추는 것이 관건이다.이에따라 항공권할인 여행업.
식품디스카운트체인점등 「가격파괴」를 주도하는 새로운 유통.서비스업이 각광받을 전망이다.
이밖에 컨설팅.환경관련사업.건강관리.인력알선업등이 유망분야로제시됐다.
〈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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