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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美 전문가회담 곧 개최-갈루치대사 회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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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워싱턴=陳昌昱특파원]미국(美國)정부는 北-美고위급회담의 제네바합의에 따라 아주 빠른 시일내 영변(寧邊)원자로에서 인출,냉각수조에 보관중인 사용 핵연료봉 처리를 위해 북한과 전문가급협의를 시작할 것이라고 로버트 갈루치美국무부핵대사 가 26일 밝혔다.갈루치대사는 이날 워싱턴주재 한국특파원들과의 특별회견을통해 이같이 밝히고▲對북한 대체에너지공급▲경수로건설지원▲연락사무소 교환문제등이 다음 순으로 조속한 시일내 협의가 시작될 것이라고 말했다.
갈루치대사는 이번 제네바합의에 북한의 플루토늄보유 여부와 보유량에 대한 언급이 없는 것은 이 합의가 미비한 상태에서 이루어진 것이 아니냐는 질문에 대해『합의서가 명시한 북한의 핵안전조치준수 항목에 다 포함되는 것이기 때문에 별다른 문제가 없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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