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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이곳에선>中 대만침략 가상소설 베스트셀러 올라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5면

○…대만에서는 중국의 대만 침략을 다룬 『T데이:대만해협전쟁의 경고』라는 제목의 가상소설이 지난 8월 출간이후 두달째 베스트셀러가 되고 있어 화제.
이 소설은 지난주 북경을 방문한 한 대만 사업가가 중국의 장쩌민(江澤民)주석에게 이 책을 보여주면서 혹시 시나리오대로 내년 8월 대만을 침공할 계획이 있느냐고 질문하자 江주석이 이를부인했다는 소식이 전해진후 더 잘 팔리고 있다.
예언서 형식으로 쓰여진 이 책은 최신 전투기를 사용한다는 등중국의 공격계획을 자세히 다루고 있는데 타이베이(臺北)의 한 서점 주인은 이 책의 인기와 관련,『중국의 대만 공격이라는 주제는 항상 중요한 관심거리이기 때문』이라고 분석 .
이 책은 지금까지 6만부정도 팔린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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