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군 철수 확인 미군증파 재검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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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워싱턴.무사이브(이라크)=外信綜合]美국방부는 18일 이라크의 최정예공화국수비대 대부분이 쿠웨이트 접경지역에서 철수했다면서 이에따라 1만9천명의 해병대원과 B-52폭격기 6대,F-117스텔스전투기 12대를 걸프지역에 추가 파견하기로 했던 계획이 취소될 수도 있다고 밝혔다.
데니스 복스 국방부 대변인은 걸프지역의 美군사력 증강 여부와관련,『병력 증파 중단여부의 결정이 곧 내려질 것』이라고 말했다.복스 대변인은 이라크의 쿠웨이트 접경 병력 집결로 이 지역의 美군사력이 계속 증강되고 있으며 군용기도 2 백50대나 파견됐다고 밝히고,그러나 해병대원.B-52.F-117기 등의 파견은 이라크軍이 철수를 시작한 지난주 이후 보류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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