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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가단신>정보화시대 대중음악 정책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45면

○…한국 대중음악의 현황과 미래를 신중하게 검토해보는 「정보화 시대를 향한 대중음악정책」대화모임이 크리스천 아카데미(원장강원룡)주최로 18일 오후3시 아카데미하우스에서 열렸다.
이날 모임에서 발제에 나선 대중음악 평론가 강헌씨는 「바람직한 수용자.생산자.매개자」라는 주제로 우리 대중음악 환경에서 전근대적 측면을 보이고 있는 국가 정책.심의,방송과 저널리즘의관행,교육부재 등을 비판했다.
또 서울음반 홍보실 김철진씨는 주먹구구식에 머물러 있는 우리대중음악 유통구조의 근본적 혁신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팝칼럼니스트 임진모씨 사회로 진행된 이날 토론회에서 시사저널성우제기자는 『대중음악.고급음악을 이분화시키는 엘리트주의를 뛰어넘어야만 대중음악이 건전하게 발전할 수 있다』고 강조.
○…요절한 천재 싱어송라이터 유재하를 기리는 음악경연대회가 29일 계몽아트홀에서 본선 공연과 심사로 열린다.(763)8141. 『추억 #1』의 조규찬,「낯선 사람들」의 고찬용 등을 배출한 「유재하 음악경연대회」는 유재하를 연상시키는 세련된 음악창작으로 작사.작곡.연주.편곡을 모두 해내는 대학생 싱어송라이터를 발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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