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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 노인복지·희귀병 치료 "1000억 쓰겠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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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2면

KT&G가 2007년까지 1천억원의 재원을 사회복지사업에 투입한다.

KT&G는 12일 '사회공헌활동 종합계획'에 따라 자사와 KT&G 복지재단을 통해 올해부터 2007년까지 연평균 2백50억원씩 모두 1천억원을 사회공헌비로 지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KT&G가 책정한 사회공헌비는 앞으로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 노인복지관을 설립하는 등 노인층 복지사업과 희귀병 치료제 연구.개발(R&D), 의료비 지원 등의 사업에 쓰이게 된다.

또 KT&G는 지역별로 자원봉사센터를 설립.운영하고 새로운 복지지원 사업을 공모하는 한편 인터넷 복지사업도 펼칠 구상을 하고 있다.

KT&G는 이를 위해 우선 4년간 현금 등 4백66억원을 KT&G 복지재단에 출연해 복지재단의 자산 규모를 국내 기업 재단 중 6위인 6백69억원까지 늘리기로 했다. 또 1백74억원의 사업비를 출연해 복지재단의 연평균 사업비를 70억원 규모로 확대할 계획이다.

KT&G는 복지재단에 출연하는 것과는 별도로 자체 사업을 추진하는 데 모두 2백10억원의 사회공헌비를 지출키로 했다.

홍병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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