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말라리아 급속확산 북서부 환자 6만여명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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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뉴델리 타스=聯合]폐(肺)페스트로 막대한 희생자를 냈던 인도에서 최근엔 말라리아 환자가 속출하고 있다고 인도 북서부 라자스탄州 주정부의 비하리 보건장관이 16일 밝혔다.
비하리 장관은 기자회견을 통해 『올해들어 라자스탄州에서 말라리아로 이미 2백10명이 사망했고 지난 8월 우기가 끝난 이후로 약 6만6천명의 말라리아 환자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라자스탄州 정부당국은 말라리아 환자의 신속한 확인과 치료를 위한 조치를 취하는 한편 모기가 많은 지역에 살충제를 뿌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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