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正日 간경변說 카네기재단 해리슨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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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워싱턴=金容日특파원]북한을 여러차례 방문한 바 있는 워싱턴카네기 재단의 북한문제 전문가 셀릭 해리슨은 16일 일본정보당국자들은 김정일(金正日)이 간경변증과 당뇨병등을 앓고 있는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고 전했다.
최근 일본을 방문했던 그는 16일 김일성(金日成)사후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낸 김정일의 건강 상태와 관련,방일(訪日)중 일본 고위 정보당국자들로부터『김정일이 간경변증과 당뇨병등 질병을앓고 있지 않나 의심되고 있다』는 말을 들었다고 밝히고『이는 일부에서 소문으로 떠돌고 있는 김정일의 암 중병설과는 전혀 별개의 내용』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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