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yle U - 성공 비즈니스맨 '면도'를 말하다

여성의 ‘뷰티’에 해당하는 남성 뷰티 용어 ‘그루밍’. 사회적으로 성공하기 위해서는 외모를 가꾸고 관리하는 것이 필수 조건이 되었다. 패션과 뷰티에 관심이 많은 남성들 ‘그루밍족’이 가장 신경 쓰는 부분 중 하나가 바로 면도다. 성공한 비즈니스맨 4인이 말하는 일과 그루밍의 상관 관계.

현대자동차 디자이너 유성재(40), 법무법인 화우 소속 국제 변호사 백승엽(38), 베인앤드컴퍼니 경영컨설턴트 신민철(36), SK증권 펀드기획자 권상준(34)씨 (왼쪽부터)

유성재(자동차 디자이너·이하 유)= 예전에는 남자들이 외모에 너무 관심이 많으면 이상하게 보는 사람들이 많았는데 요즘은 남자들도 가꿔야 인정받는 시대인 것 같습니다. 단지 개인의 만족을 넘어서서 업무의 성패에도 영향을 미치게 됐으니까요.

신민철(경영 컨설턴트·이하 신)= 맞아요. 신뢰를 주는 깔끔한 인상이 비즈니스에 있어 점점 더 중요한 요소가 되고 있습니다. 직업 특성상 기업의 최고 경영진이나 고위 임원들을 자주 접하게 되는데 나이가 젊은 컨설턴트로서 원활히 업무를 수행하려면 프로페셔널한 이미지를 어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신뢰감을 주는 패션은 물론이고 세련된 헤어, 건강한 피부 또한 이미지 메이킹에 중요한 요소가 되더군요.

백승엽(국제 변호사·이하 백)= 저도 클라이언트를 처음 만나는 날에는 깨끗하고 좋은 인상을 주기 위해 좀더 신경 쓰게 됩니다. 그 중에서 ‘면도’는 가장 기본적이면서 중요한 피부 관리라고 할 수 있지요.

권상준(펀드 기획자·이하 권)= 저 또한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과 접촉이 많은 편이라 깔끔한 인상을 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다른 건 생략하더라도 ‘면도만큼은 신경을 쓰자’는 주의예요.

백= 그래서 남자들이 면도기를 구입할 때 더 신중해지는 게 아닐까요? 면도가 세심하게 되지 않으면 지저분한 인상을 줄 수가 있죠. 면도기 선택은 인상의 좋고 나쁨이 좌우될 만큼 중요한 일 중 하나인 거 같아요.
　
유= 제가 디자이너라서 그런지 면도기를 선택할 때 디자인도 꼼꼼히 살펴보게 됩니다. 최근 출시된 브라운 프로소닉은 파워풀하고 세련된 이미지를 느낄 수 있었어요. 전원을 켜자마자 느껴지는 묵직한 파워와 안정감 있는 그립감이 특히 마음에 들었습니다.

신= 저는 브라운 7000시리즈를 사용하다 이번에 프로소닉으로 바꾸었는데요, 짧은 수염까지 한 번에 스피디하게 면도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피부 자극이 적어서 좋더군요. 특히 회의 직전처럼 급하게 면도할 때 편리했습니다.

권= 제 경우에는 중요한 회의나 모임을 앞두고는 습식 면도를 선호해왔습니다. 턱선과 같이 곡면이나 누워있는 수염을 깨끗하게 제거하기 위해서는 습식 면도기가 더 좋지 않을까 생각했으니까요. 최근 나온 프리미엄급 전기면도기는 습식 면도에 버금가는 절삭력을 지니고 있어 수염이 굵고 두꺼운 사람들에게 한층 어필하는 것 같아요.

신= 환경 공학을 전공해서인지 예전부터 소닉(Sonic 음파)에 대해 관심이 많았습니다. 음파 면도기인 브라운 프로소닉에 대해서도 꼼꼼히 모니터해 보았죠. 빠르고 미세한 진동을 통해 잘 깎이지 않는 잔털도 쉽게 깎을 수 있다는 점에서 음파 시스템의 도입은 면도기 기능을 한단계 업그레이드시켰다고 생각해요.

백= 면도기를 오래 쓰다 보면 위생 문제가 늘 걱정인데, 프로소닉은 알코올 세정액으로 전자동 세정이 되는 데다가 충전과 건조까지 한번에 해결되어 정말 편리하더군요. 바쁜 비즈니스맨에게 자동 세척 시스템은 정말 유용한 기능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프리미엄 하현정 기자 happyha@joongang.co.kr
사진 제공= 브라운

음파진동으로 피부 자극 최소화
브라운 프로소닉 면도기

세계에서 유일하게 특허 받은 음파진동을 채택한 브라운 프로소닉. 피부에 파동을 일으켜 짧거나 깎기 힘든 부위의 수염까지 손쉽게 밀착 면도해준다.
피부 자극을 최소화했다는 점도 특징. 전자동으로 ‘세정-건조-윤활-충전’ 해주는 브라운만의 클린앤리뉴 (Clean&Renew) 시스템을 도입했다. 25초 안에 세정을 끝내주는 고속세정 기능(9595 모델)이 추가되어 더욱 편리하다. 30만원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