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수도업무의 일원화.효율성위해 상수도사업본부 신설-전주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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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全州]전주시는 상수도업무의 일원화를 통해 각종 사업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상수도사업본부를 신설키로 했다.
12일 시에 따르면 현재 상수도 업무는 시 본청과 완산.덕진양 구청의 수도과및 상수도 사업소로 나뉘어 있어 시민들의 대표적인 「생활 민원」의 하나인 상수도 업무의 효율성을 떨어뜨리고책임행정을 실천키 어려워 이를 통합해 상수도 사업본부를 신설키로 했다는 것.
현 상수도 업무체계는 시 본청 건설국 산하의 수도과에 4개계18명이 배치되고 양 구청에 각각 20여명,상수도 사업소에 4개계 58명이 있는데 부서간의 업무 한계가 명확지 않고 「떠넘기식」사업추진으로 인력의 효율성을 떨어뜨리고 있 는 실정이다.
이에따라 시는 4급 서기관을 본부장으로 하는 상수도 사업본부를 신설,본청의 수도과는 시설과로 명칭을 변경해 각종 상수도 시설의 계획과 기술심의를 맡고 양 구청의 수도과는 급수과로 통합하며 따로 업무과를 신설,상수도 특별회계와 경리 .요금부과 업무를 맡도록 할 계획이다.
시관계자는 『상수도 사업본부가 신설되면 업무 체계가 일원화돼인력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으며 시민들에게 보다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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