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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깜짝 스타 고나은, "무한도전의 힘, 정말 대단하다"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신예 고나은(25)이 MBC TV "'무한도전'의 힘이 정말 대단한 것 같다"고 털어놨다.

고나은은 10일 방송된 '무한도전'의 대체 에너지 편에 잠깐 얼굴을 비춘 것 만으로 검색어 1위에 오르는 기쁨을 맛봤다. 촬영을 기다리던 도중 '무한도전' 멤버들이 안에서 직접 차를 타주는 자판기 앞으로 끌려와 잠시 방송에 등장했던 것.

고나은은 일간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 '무한도전' 촬영을 하고 있는 줄 몰랐다. 김형자 선생님이 대기실에 들어오셔서 커피 한잔 뽑아드리려고 자판기 쪽으로 갔는데 갑자기 '무한도전' 멤버가 튀어나왔다. 너무 순식간에 일어난 일이라 머릿 속이 다 하애졌었다"고 얼떨떨하기만 했던 당시 기분을 밝혔다.

이어 "평소 즐겨보고 좋아하는 프로그램이었는데 막상 멤버들을 만나고 보니 생각나는 것이 '무한도전' 포즈 밖에 없어서 말 대신 포즈를 취했다"고 설명했다.

고나은은 방송 지후 자신의 이름이 각 포털사이트에 검색어 1위로 오른 것에 대해 "집에서 TV를 통해 방송을 보고 난 후에도 그런 반응이 있을 줄 몰랐다. 그런데 방송 후 친구들이 문자와 전화로 알려줬다. 처음에는 믿기지 않아 장난치는 줄 알았다"고 놀라움을 전한 후 " '파파야'로 활동 할 때도 이런 일은 없었는데, '무한도전'의 힘이 대단하다는 걸 알게됐다"고 말했다.

한편 고나은은 지난 2000년 그룹 파파야 멤버로 데뷔한 후 현재 MBC TV 일일극 '아현동 마님'으로 첫 연기자 도전에 나서고 있다.
이현 기자 [tanaka@jesnews.co.kr]
사진=양광삼 기자 [yks01@jesnews.co.kr]
[J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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